강북구, 따뜻한 겨울 15억7500만원 목표
강북구, 따뜻한 겨울 15억7500만원 목표
  • 백인숙
  • 승인 2011.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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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모금운동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 모으기가 올해에도 계속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동안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이웃사랑 실천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이번 운동을 전 구민이 함께하는 희망 나눔 실천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각종 홍보를 통해 구민과 각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구청 민원실과 전부서, 동주민센터, 도시관리공단, 유관기관 등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게 된다.

또 설을 앞둔 내년 1월엔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개최,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특히 탤런트 선우용여 씨와 가수 유지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따뜻한 겨울 보내기, 서울 디딤돌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성금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5층 주민생활지원과에 설치된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 창구에 기탁하거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북구청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6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지회)로 온라인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동주민센터에 방문 기탁하면 된다.
기탁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을 발급되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아진 성금?품은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주민은 강북구 주민생활지원과(901-6623)나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 사업에서도 9만명이 참여,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22억2000만원의 성금·품을 모아 3만6700여 세대의 관내 저소득 구민들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