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씨 '강북구 알리미' 위촉
산악인 엄홍길 씨 '강북구 알리미' 위촉
  • 백인숙
  • 승인 2011.1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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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한 사람으로써 강북구 위상 제고에 노력"
▲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산악인 엄홍길 씨와 박겸수 구청장.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씨가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산악인 엄홍길 씨를 홍보대사로 선정,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씨는 앞으로 주요행사 참여, 홍보물제작 참여, 국·내외 홍보활동 등 강북구 홍보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엄씨는 현재 강북구 우이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산악인으로서의 이미지가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꿈꾸는 강북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홍길 씨는 1985년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등반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로체사르(8400m) 등정에 성공하며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등한 인물로, 현재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날 엄홍길 씨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구민의 한사람으로서 강북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보대사의 역할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