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일대에서 아시테지 겨울축제
대학로 일대에서 아시테지 겨울축제
  • 방용식
  • 승인 2012.01.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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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7일~15일, 어린이용 국내외 작품 10여 편 상연
▲ 7일부터 대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아시테지 겨울축제 포스터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공연의 메카 대학로 일대에서 7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테지 축제는 사단법인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매년 2차례 개최하는 행사로 어린이를 위한 국내외 우수작품 10여 편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어린이공연예술제이다. 아르코예술국장, 대학로예술극장, 설치극장 정미소, 마로니에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참가 해외작품은 덴마크 바티다극단의 ‘우당퉁탕 전주곡’과 이스라엘 모파극단의 ‘새 친구가 이사 왔어요’, 인도 프라카쉬밧극단의 ‘아날켈리’ 등이다. 국내작품은 ‘늑대가 그랬대요’와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 ‘우물쭈물 거울’ 등이 준비됐다. 개막작품은 과학과 연극이 어우러진 스리랑카‧필리핀‧네팔 등 아시아 5개국 예술가가 공동 참여한 ‘시간상자’이다.

또 세계 60여국의 악기 100여점을 직접 보여주고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뮤직콘서트 ‘세계악기여행’이 특별공연으로 준비돼 있고 부대행사로는 놀이로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연극놀이’와 ‘재미난 마술놀이’, ‘인형놀이’, ‘재미 쑥쑥 책읽기’ 등도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에 지역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의: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종로구 문화공보과(2148-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