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주민과 함께 제3대 문화원장 힘찬 출발
새해 주민과 함께 제3대 문화원장 힘찬 출발
  • 송이헌
  • 승인 2012.0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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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신년인사회 개최...좋은동네 17호 출간 간담회도 겸해

강동문화원 신년인사회에서 이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동문화원은 지난 11일 15시에 강동구민회관에서 ‘2012 신년인사회’와 ‘「좋은동네」 제17호 출간 간담회’를 함께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Leader 김태연이 이끄는 강동구립 현악4중주단의 신년맞이 축하 공연과 함께 내빈소개에 이어 시상․업무보고․원장인사․내빈덕담 순으로, 「좋은동네」제17호 출간 간담회는 작가소개와 원장인사말․덕담․다과회 순으로 진행 됐다.

신년인사회에서 있은 시상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은 투철한 문화사명을 가지고 남다른 노력을 경주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창달에 큰 기여를 한 강동문화원 최암송 감사와 직원 김형양과장에게 표창장을 권용태 고문이 전수했으며 이원달 강동문화원장은 강동서예협회 장순월 회장에게 공로패를, 홍영자 평생회원과 김길임 문화대학 제7기회장, 문상섭 제8기회장에게 상패를 수여하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협조와 참여․봉사해 주신 뜻을 선양했다. 이어서 ‘제2대 문화원장 4년간의 사업실적과 신년 사업계획’으로 강동문화원의 개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문화를 사랑하는 회원 소개, 언론에 비친 강동문화원,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영상을 통하여 업무보고를 했다.

강동문화원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함께 '좋은 동네 17호' 출간을 축하하고 있다.
이원달 문화원장은 신년사에서 ‘작가들은 좋은 작품을 만들고 행정기관이나 문화원은 주민들에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시민들이 보지 않으면 아무런 필요가 없다. 행정기관에서 문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씨앗은 뿌린 데로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며 영상보고처럼 「좋은동네」 발간과 문화대학운영 등을 통하여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체험문화를 벗어나 실질적으로 보고 듣고 가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운영했다. 문화사업도 때로는 잡초를 뽑아주고 가꾸어야 하는데 노력이 부족했다.’ 면서 다함께 문화사업의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해 덕담순서에는 임동규 국회의원, 신동우 전 강동구청장, 이경동 서울특별시문화원협회장, 전재동 전 강동구초대 문인회장, 장운길 강동세무서장 등이 참여해 덕담을 통해 ‘다함께 강동구의 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길을 열어가자’고 서로가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