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수업 온가족 함께 '문화캠핑장'으로 go!go!
5일수업 온가족 함께 '문화캠핑장'으로 go!go!
  • 시정일보
  • 승인 2012.0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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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시민문화동산-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전까지 한시적 운영

 

[시정일보]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올해 주5일제 수업의 전면 실시와 가족단위 여가문화의 증가 추세에 따라 오는 3월 철거 예정인 판타스틱스튜디오 철거부지에 시민문화동산과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전까지 한시적으로 문화캠핑장을 조성해 5월경 문을 연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문화동산은 판타스틱스튜디오 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문화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소품을 활용해 상상공간의 장으로 조성된다.

디자인 샤렛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텃밭 분양자들을 디자인 과정에 참여시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접목하고 공공예술 및 정크아트 등을 도입해 정체성 확보 및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영상문화단지 엑스포 행사장으로 활용되던 유휴공간에는 문화캠핑장을 조성한다. 이 곳은 캠핑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나들이 및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앞서 시에서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해 11월 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문화캠핑장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5%가 문화캠핑장 운영에 동의, 80%는 적극 이용하겠다는 의사 표명을 했다.

아울러 시는 캠핑장과 더불어 농구․족구장, 야구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설치해 도심내 시민 휴식공간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3대 국제행사인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부천만화축제, 부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이곳을 야외 행사장으로 연계해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청소년 캠핑대회 유치.”등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 부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