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열린의정 아카데미 '미술 읽기'
강동구의회, 열린의정 아카데미 '미술 읽기'
  • 송이헌
  • 승인 2012.03.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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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민-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 운영 화제

[시정일보=송이헌 기자]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는 지난 한 해 동안 ‘365일 공부하는 의회’를 목표로 화합ㆍ소통ㆍ변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Action Learning)을 진행, 지방의회 20주년 기념 “지방자치 20년 평가 및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의회, 고민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했다.

올해 역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열린 의정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데, 지난 2월 “최신 IT트렌드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방법" 교육에 이어 3월 7일 오후 2시 강동구의회 2층 세미나실에서 의원 및 일반주민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 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미술감상 교실’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직장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도 쉽게 미술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강동구의회에서 열린 강좌는 ‘미술관에서 미술읽기’로 고대 선사시대 미술에서 인상주의까지의 미술까지 각 시대와 사조의 중요한 핵심 키워드들을 선정하고 그것들을 중심으로 예술과 시대, 역사, 정치들을 통찰해 보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미술전문지 ‘컨템퍼러리 아트저널’ 선임편집장인 현지연 강사의 강의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의원 및 주민, 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미술작품을 보다 더 친근하게 감상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열린 의정 의원 아카데미’는 4월 테마도서관 운영사례 교육, 5월 MBC아카데미 미디어트레이닝 교육, 6월 예산안 결산교육 등 12월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교양강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께서는 구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