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무료 빨래방 추가 설치
동작구, 무료 빨래방 추가 설치
  • 이상민
  • 승인 2012.03.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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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위한 희망의 무료 빨래방 운영…독거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대상

▲ 동작구는 동작지역자활센터(대방동)와 신동아리버파크내(노량진1동) 2개소에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마음의 때까지 깨끗하게 세탁해 줍니다”

동작지역자활센터(대방동)와 신동아리버파크내(노량진1동) 2개소에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무료 빨래방’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기존 동작지역자활센터에 무료 빨래방을 설치한 후 올 2월부터 SH공사와 협약을 맺고 신동아리버파크내에 무료 빨래방을 추가 설치했다.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동그라미 세탁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연간 3000여건 이상의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불과 침구류 등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물을 동작지역자활센터(822-7707~9)로 방문과 전화로 신청하면 대상자 자격 확인 후 수거와 세탁 배달까지 한 번에 실시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난 2월 SH공사와 신동아리버파크내 무료 빨래방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희망의 무료 빨래방 운영을 통해 그동안 세탁하기 힘든 이불빨래 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서적으로 겪고 있는 우리구의 독거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들이 갖고 있던 마음의 찌뜬때까지 깨끗하게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