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시마케팅 ‘선택과 집중’
강남구 도시마케팅 ‘선택과 집중’
  • 정응호
  • 승인 2012.03.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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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김길영 의원

 


[시정일보]강남구의회 제209회 임시회에서 김길영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강남구 도시마케팅의 대한 ‘선택과 집중’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길영 의원은 “공공서비스의 독점적 공급자로서 지위를 누렸던 지방정부는 지방자치시대, 새로운 환경의 적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 중의 하나가 도시마케팅”이라면서 “도시마케팅은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모든 활동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강남구는 1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 ‘강남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대모산축제, 양재천 음악회 등 작은 축제행사만 예산이 들어가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향후 강남구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축제의 핵심은 기획”이라면서 “축제를 앞두고 TF팀을 구성해 축제의 명칭을 정하고 하위카테고리로 고정적 콘텐츠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돼 진다면 지금의 패션ㆍ음식ㆍ한류ㆍ스포츠ㆍ의료관광 등의 콘텐츠들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구 축제를 스토리텔링화 하자”고 제안하며 “강남의 차별화된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10월 초에는 강남구에서 축제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와 함께 “여러 페스티벌들의 행사명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축제의 인지도 상승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