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로명 주소 지도 제작
동작구, 도로명 주소 지도 제작
  • 이상민
  • 승인 2012.03.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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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주소와 함께 표기 1만5천부 제작

▲ 동작구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가 함께 표기된 ‘행정동별 접지형 지도’ 총 1만5000부를 제작해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가 함께 표기된 행정동별 접지형 지도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사용에 혼란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에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가 함께 표기된 행정동별 접지형 지도 총 1만5000부를 제작해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서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구 홈페이지 내 부동산종합정보(http://land.dongjak.go.kr)에서 출력이 가능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절(가로 75cm×세로 50cm), 4~5단 접이식으로 제작된 지도 앞면에는 지역 내 관공서 및 대형건물 등 주요 지형·지물, 주요 관공서 전화번호, 간선도로 및 주요 도로 현황 등을 표기했으며, 특히 뒷면에는 기존 지번주소에 도로명주소를 붉은색으로 병행 표기해 이용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동작구는 앞으로 전입하는 주민, 배달업체, 부동산 중개업소 등 지도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지역 케이블TV, 미디어보드, 전광판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도로명 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