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로비 ‘지역특산물 홍보관’
금천구청 로비 ‘지역특산물 홍보관’
  • 이상민
  • 승인 2012.03.28 13:20
  • 댓글 0

남해ㆍ고흥ㆍ횡성ㆍ청양군 등
자매지 특산물 상시 전시

▲ 금천구는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과 건강도시 금천의 기반조성을 위해 구청사 로비의 여유공간을 활용, 지난 20일부터 ‘자매도시 농특산물 상설 전시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농·특산물 전시장 모습.
[시정일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청 로비에서도 손쉽게 천혜의 자연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자매도시와의 우호증진과 건강도시 금천의 기반조성을 위해 구청사 로비의 여유공간을 활용, 지난 20일부터 ‘자매도시 농특산물 상설 전시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남해의 흑마늘과 멸치를 비롯한 해산물, 고흥의 쌀, 유자, 하나봉, 청양고추, 횡성한우 등 각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상설 전시장은 자매도시 농·특산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명한 강화유리와 조명을 비롯한 후면거울 등이 설치됐고 품목안내문은 생산자 등 구매정보가 기재돼 소비자의 이용편익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전시장내에 진열된 농·특산물의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시품목 안내표를 참조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매가능하다.

구는 또 자매도시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구홈페이지 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e-쇼핑몰 컨텐츠를 개설해 온라인상으로도 자매도시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4월14일부터 열리는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기간 중에도 자매도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 자매도시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외적으로 어려운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금천구민에게 친환경 먹거리 제공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농간의 상생사업 발굴 등 자매도시와의 대외교류활동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