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복원 모색
마을공동체 복원 모색
  • 이상민
  • 승인 2012.03.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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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간부들 현장견학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26·28일 양일간 도심 속의 공동체마을로 잘 알려진 마포구 성미산마을과 주민중심의 새로운 도심 대안개발을 실천하고 있는 성북구 장수마을 현장견학을 실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해법을 찾아 나섰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1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견학은 1994년 공동육아 모임에서 시작해 40~50개의 크고 작은 커뮤니티들이 네트워크를 형성, ‘공동육아’, ‘공동교육’, ‘공동생활’을 하면서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성미산 마을을 방문해 벤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면 철거 후 재개발하는 뉴타운 방식 대신 낡고 노후된 주택을 개보수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주민중심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장수마을을 찾아가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은 공동체 형성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