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관내 맛집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Taste 강남 블로거는 알고 있다 - 맛집 찾기 블로그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응모 기간 중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맛있는 추억’을 만든 후 형식이나 분량 제한 없이 자신의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구청 홈페이지에 자신의 블로그 정보 등을 등록하면 된다.

심사는 강남구 명품음식점 자문위원회가 맡아 콘텐츠 내용의 충실성이나 조회수, 댓글수, 추천수 등을 고려해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5명, 장려상10명을 선발한다. 심사결과는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구는 강남구 홈페이지를 비롯해 강남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강남 맛집 소개’ 코너를 신설,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강남구의 맛집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도 빼놓을 수 없다. 구는 지역 음식점의 맛이나 위생 상태 등에 밝은 ‘강남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된 ‘숨은 강남 맛집’을 찾아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의 맛집 정보에 밝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강남구 전역 골목골목에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발굴한 ‘숨은 강남 맛집’에 대한 정보를 모두 모아 지역별ㆍ종류별로 정리하고, 강남지역의 특색 있는 맛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 여행스토리, 일러스트 지도 등을 추가해 맛집 가이드북을 5월경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