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로 유명한 중구 신당1동에 마을마당이 들어서 지역주민과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신당1동 떡볶이 골목 마을마당 조성공사를 지난 4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마을마당은 신당1동 241-137번지 146평 규모로 소나무, 철쭉 등 수목 14종 2637주와 조합놀이대, 음수대, 체력단련시설 등 7종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사업비는 1억4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이 곳이 주택밀집지역뿐 아니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이번 마을마당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서 자리 매김은 물론 주거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의 '100만평 녹지확충계획'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자투리땅에 마을마당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신당3동, 신당1동, 남학동, 필동, 신당4동 등 6개소의 마을마당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