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8일 동재기 나눔장터 운영
동작구, 28일 동재기 나눔장터 운영
  • 이상민
  • 승인 2012.04.25 14:45
  • 댓글 0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재기 나눔장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와 내빈들의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와 격려사를 시작으로, 판매자 대표 2명이 나서 ‘내가 쓰던 헌 물건을 판매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판매한 수익금 일부분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겠습니다’라는 장돌뱅이 선서, 씨니어연합 대표의 개장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장식 직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동작복지재단에 기증한 중고의류, 도서, 애장품 등 명사기증물품을 장터 참여자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동작복지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장터는 200여명의 구민들이 판매자로 나서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악세사리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배수지 공원을 찾은 구민들은 11개소 부스를 통해 의류·가전제품 무료수선, 천연재료 비누만들기, 우유팩과 신문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열매와 나뭇잎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테마별 재활용품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개장식인 28일 이외에도 5월26일, 6월23일, 8월25일, 9월22일, 10월27일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게 돼 환경과 나눔 실천의 장이 구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