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공연을 관람한 한 고객은 “좋은 공연을 보면서 신나게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동작구공단에서 주최하는 문화이벤트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영수)이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한남동에 소재한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공단시설 이용고객 및 동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치미 이프유캔’ 공연관람을 실시,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문화이벤트는 다양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과 고객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것으로, 공단과 기획사와의 협의를 통해 정상가의 50% 할인된 요금으로 공단 측에서 고객들의 관람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공단 직원들은 이날 공연관람에 앞서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영수 이사장은 “이번 문화 빅 이벤트를 통해 공단 이용고객과 직원, 가족 분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바쁜 일상과 업무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지만 오늘 저녁 관람을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은 얻은 ‘캐치미 이프유캔’은 1960년대 미국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사건의 실제 주인공인 프랭크와 그를 뒤쫓는 인간적인 형사와의 에피소드를 다룬 뮤지컬로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도 크게 흥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