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동작구,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 이상민
  • 승인 2012.06.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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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2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등 6900명 대상

▲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6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한 학생이 척추축만증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6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모양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85~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병은 특히 사춘기 전에 발생하고 있어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 검사가 절실히 요구된다.

구가 지난해 관내 학생 35개교 7424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유병률이 15.03%(2010년 16.54%)로 질환이 조기발견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008년부터 여름, 겨울방학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척추측만증 관리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튼튼한 척추 관리를 위한 바른자세, 고쳐야 할 나쁜습관과 운동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72회 164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또 방학을 이용, 유소견자에 대해 척추측만증 관리 및 유연성을 위한 체조요법 등을 교육하고 척추측만증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겨울방학과 매주 넷째주 토요일에 운동교육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검사가 완료되는 12월에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