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자들의 행복한 일주일 만전
동작구, 여자들의 행복한 일주일 만전
  • 이상민
  • 승인 2012.07.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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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 다양한 행사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4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포럼 관계자, 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고 여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여성평등과 여성사회참여에 공로가 큰 여성 2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장하진 현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이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행복한 가족의 조건’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야금, 대금 등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동작구 예비사회적기업인 정가악회 국악공연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흥밋거리를 제공했다.

구는 이와 함께 가족과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동작건설을 위해 여성주간을 기념하는 13개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여성단체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28일 클래식, 국악과 함께하는 노년의 행복 공연, 동작구청 1층로비에 전시될 일상속에 성매매 드러내기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오는 6일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을속 비폭력 배움터 행사 등 마을사람들이 즐거운 참여로 자연친화적이고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그램과 9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는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의식 확산 교육을 통한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실질적 성평등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갖고서 범구민적 관심을 높이는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구정전반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