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과의 소통으로 무단투기 해결
금천구, 주민과의 소통으로 무단투기 해결
  • 이상민
  • 승인 2012.07.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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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3동과 시흥1동 지역에서 골목길 반상회 시범운영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과의 소통으로 무단투기 문제해결에 나선다.

구는 지속적인 계도·단속에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골목길의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 ‘골목길 반상회’를 독산3동과 시흥1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반상회를 통해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단속, 쓰레기 배출요령 및 무단투기 근절 홍보 등 쓰레기감량을 위한 자원 재활용방법과 분리수거 요령에 대해 토론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동네에서 가장 취약지역으로 대두된 주택가 공터나 전봇대 주변 등의 인근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요령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봉투를 사용할 것과 문전배출, 무단투기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 마지막으로 동네의 방치 쓰레기는 주민 스스로가 정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했으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손쉽게 정보에 접근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반상회는 현장 중심의 반상회를 통해 청소 취약지인 동네 골목을 반상회 장소로 정해 문제가 있는 바로 그곳을 찾아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주민 자율 참여 골목길 반상회를 통해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