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
금천구,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수리
  • 이상민
  • 승인 2012.07.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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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ㆍ스쿠터 등 20만원 내 부품비용 지원

▲ 수리업체에서 방문해 수리하는 모습.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의 수리를 지원한다.

금천구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 연간 30만원, 일반장애인이면 연간 20만원 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타이어, 모터 등 부품수리비를 지원한다. 단, 배터리는 의료급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별도로 16만원까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지원되므로 수리비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용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수리신청하면 구청에서 대상적합여부를 확인해 2012년 수리용역업체 (사)한국장애인케어협회에 수리의뢰하고 계약업체의 전문수리기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를 한다.

구는 또 갑작스런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무상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금천구 사회복지과(2627-1925)나 각 동주민센터, (사)한국장애인케어협회(1588-9562),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6912-8000)으로 이용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중증장애인에게 다리역할을 하는 중요한 재활보조기구이다”며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재활보조기구를 지급받았으나 비싼 수리비 부담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던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