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생활순찰 ‘스타트’
아줌마들 생활순찰 ‘스타트’
  • 문명혜기자
  • 승인 2004.12.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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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이버 생활순찰대’
전국최초 주부들로 구성 화제
내년 1월부터 본격활동 돌입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부 207명으로 구성된 ‘Cyber-생활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재동 구청장이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주부봉사단을 격려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는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내년 1월부터 전국최초로 주부봉사단이 활동해 운영하는 ‘Cyber-생활순찰대’를 운영한다.
이는 ‘구민의 생활 불편사항 및 안전 위해요소’를 섬세한 여성들이 직접 찾아 발견해 구홈페이지 ‘Cyber-생활순찰’ 게시판에 게재하거나 또는 이메일과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이용 구청(감사담당관)에 통보하면 즉시 처리되며 정비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yber-생활순찰 대원으로 위촉된 순찰대원은 각 지역 주택가 뒷골목 등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도로시설물 파손, 쓰레기 적치 불법 주·정차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 및 안전위해 요소를 찾아내 해결함으로써 구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함께 주민자치시대에 걸맞는 구민의 구정참여 확대, 주민의 지역문제 해결의식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