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희망주는 의회·언론되자”
“시민에 희망주는 의회·언론되자”
  • 시정일보
  • 승인 2005.0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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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서울시의장, 지역언론사 초청 세미나

구랍25·26일 태백산일원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은 구랍 25일∼26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일원에서 열린 강동·송파지역 언론사 초청 세미나에 참석했다.
임 의장은 세미나에서 ‘시민을 위해 희망을 창출하는 의회와 지역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돌아보며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역설했다.
임 의장은 세미나를 통해 “지난해는 어느해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 였다”며 전제하고 “이라크 파병문제를 위시한 제17대 총선과 대통령탄핵 국회의결, 지역간·계층간 갈등을 초래했던 무모한 수도이전의 강행과 신행정수도이전관련법의 위헌판결,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4대입법 처리문제 등 국가적으로 크고 중요한 일들이 많았고, 특히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실업의 증가로 서민들의 주름살이 깊어졌다”고 피력했다.
임 의장은 “우리 시의회는 지난 한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자랑스러운 수도서울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왔고,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지역언론에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많이 보내줘 힘이 됐다”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의장은 계속해 “서울경제가 살아나야 국가경제가 살아나며, 새해에도 서울시의회에서는 서울시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서울을 사랑하는 지역언론들이 시민을 위해 애써 노력하는 서울시의회 의정활동과 시정을 적극 보도해 시민들이 좌절감을 극복하고 힘차게 새 출발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이날 새해에는 시의회와 지역언론이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살기좋은 서울,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일에 매진해 나가자며 말을 맺었다.
宋利憲기자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