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7급‧사회복지9급 22일 필기시험
지방7급‧사회복지9급 22일 필기시험
  • 방용식
  • 승인 2012.09.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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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대부고 등 전국 83개 시험장, 7급 평균경쟁률 150:1

행정안전부는 지방7급과 사회복지9급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22일 서울 단대부고 등 전국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9일 7급 필기시험을 실시한 서울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는 7급 채용계획이 없어 22일 시험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72명을 선발하는 지방7급은 모두 2만5809명이 응시원서를 출원해 평균 150.1: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은 195:1, 기술직군은 26.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 경쟁률은 7명을 뽑는 부산이 364.3:1로 가장 높았고, 행정직군은 5명을 뽑는 대구가 473.8:1로 가장 높았다.

전국 16개 시‧도가 동시 시행하는 사회복지9급 공채시험에는 1439명 선발에 2만4595명이 출원해 평균경쟁률 17.1:1을 나타냈다. 지역별 경쟁률은 12명을 뽑는 제주도에 360명이 원서를 제출해 30:1로 가장 높았고 서울(25.6:1), 대구(22.8:1), 대전(22.3: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시험과 관련, 지방7급 필기시험 과목은 직류별로 7개 과목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20분까지 140분(과목당 20분)간 치러진다.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지역별로 별도 시험실이 운영되고 신청자에 한해 점자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확대문제지와 답안지, 휠체어 전용책상, 시험시간 연장(9급 150~170분, 7급 210~240분) 등 편의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수험생은 본인이 지원한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험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시‧도별로 10월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10월말에서 11월 초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말까지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