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건강 수호천사'
야쿠르트 아줌마 '건강 수호천사'
  • 임지원
  • 승인 2012.10.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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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노인안부 챙긴 배달사원 33명 표창
▲ 지난 24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33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사진제공=용산구청>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사업’에 참여한 야쿠르트 배달사원 3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는 한국야쿠르트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65세 이상 홀몸노인 7900여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된 1100여 세대에 야쿠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동주민센터 등 유관기관에 알려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홀몸노인의 눈과 귀가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메신저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을 격려하고자 표창장을 수여한 것. 구는 사기진작을 위해 현재 활동하는 배달원 대부분에 표창을 수여하며 내년 5월 33명에 대한 추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의 ‘야쿠르트 아줌마’야 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바람직한 우리의 모습”이라며 “구청장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사회복지과(2199-709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