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보강동 저지대 상습침수 해소
이태원-보강동 저지대 상습침수 해소
  • 임지원
  • 승인 2012.10.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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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저류시설 설치 결정

[시정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이태원동 남산 야외식물원 주차장 지하에 저류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저류시설) 결정(안)’이 제1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이태원ㆍ보광동 일대 저지대의 상습침수피해 저감 대책 마련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시비 22억원을 투입, 728㎡면적(저류용량 1500ton)의 저류시설 설치공사가 진행된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저류시설은 기존의 수방시설물별 정비와 주변지역과 연계된 종합적인 수해 방지계획을 수립ㆍ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수방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지하부분에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상부는 현재(주차장 및 녹지)와 같이 복구해 공원 내 자연경관을 훼손함이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

이태원동 남산 야외식물원에 기습폭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할 수 있는 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하면, 주변의 최대치 홍수량이 줄고 관거 및 하류의 홍수부담 능력이 증가돼 집중호우 시에도 이 일대 피해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