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아동 성폭력 범죄와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지를 얻고 폭력을 추방하자는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조로 나눠 하교길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 리플릿에는 학교 폭력과 아동성폭력 대처법, 학부모가 알아야 할 피해ㆍ가해 학생의 징후,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지역내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이 수록돼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고 폭력 근절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구도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성 폭력 근절에도 앞장서 지난 6월 ‘셀프 디펜스, 여성 폭력 제로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하고 올 연말까지 매월 1회 학교를 찾아가 호신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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