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하반기 취업박람회
양천구 하반기 취업박람회
  • 정칠석
  • 승인 2012.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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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타운, 30여 개 우수기업 현장면접

-채용관ㆍ컨설팅관ㆍ부대행사관 등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정일보] 양천구(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24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민과 30여 개의 다양한 구인업체가 함께 하는 2012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ㆍ장년 구직자를 비롯 여성ㆍ어르신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했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우수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무엇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실 채용수요가 많은 업체를 우선 참여토록 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참가기업 1:1 취업상담·현장 면접), 컨설팅관(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 법률컨설팅, 진로 소개), 부대행사관(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코디, 타로카드)으로 구성돼 구직자별로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취업상담사가 박람회 현장에 배치돼 희망하는 업종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등 이번 박람회를 후원하는 유관기관 현장부스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창업·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 졸업을 앞둔 관내 특성화 고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층을 위한 취업특강을 마련, '21세기 다양한 진로방향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천구는 직업이 필요한 청ㆍ장년에게 구인ㆍ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공급하여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0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3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형 취업박람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상반기 취업박람회는 31개 기업체가 참여 직접 채용 권한이 있는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실시해 총 51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직장을 찾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형 취업박람회 외에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분야별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어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청년인턴제 운영 조례를 제정ㆍ공포해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