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위기가정 '선지원 후처리'
양천구 위기가정 '선지원 후처리'
  • 정칠석
  • 승인 2012.1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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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모금활동 성황리 마쳐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휴폐업 및 중한 질병, 화재 등 일시적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소득 및 재산기준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과 위기가정 희망충전 특별지원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에게 복지욕구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하게 지원하고 추후 소득 및 재산 조사 결과, 기준 초과함이 확인될 경우 환수하는 선지원 후처리 절차로서, 무엇보다 예기치 못한 위기에 처한 가정에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여 지원자들의 복지욕구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실질적인 제도이다.

특히 위기가정 희망충전 특별지원은 올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70%(생계비 120%)이하, 재산기준은 1억8900만원 이하로 긴급복지지원 최저생계비의 130%(생계비 100%)이하, 재산 1억3500만원 에 비해 다소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각각의 소득 및 재산기준에 따라 1개 사업에서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양천구청 복지지원과(2620-4666)로 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가난의 대물림과 빈곤의 악순환 고리를 끊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인 ‘희망플러스ㆍ꿈나래 통장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에서 당초 목표액을 3% 초과한 82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모금액은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희망플러스 통장가입자 등 1400여 명의 자녀교육자금 및 주거자금, 창업자금 등의 종잣돈으로 이용, 이들의 자활자립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통장사업 뿐만 아니라 나눔분위기의 확산과 실질적인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는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