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도곡동 산 177번지 소재 느티나무 아래에서 ‘2012 역말문화축제(도당제 및 잿마당제)’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역말전통문화보전회와 강남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문화축제는 지역주민 및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ㆍ독축ㆍ아헌ㆍ종헌 순의 유교식 제례가 진행됐으며, 무녀의 굿거리와 사물놀이패도 함께 어우러졌다. 한편 역말문화축제는 옛 어른들이 호환을 방지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 번성을 기원했던 마을 제사이자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