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따뜻한 겨울보나기’ 함께 나눠요
동작구 ‘따뜻한 겨울보나기’ 함께 나눠요
  • 시정일보
  • 승인 2012.11.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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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범구민 이웃사랑 실천 모금 캠페인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모음과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201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이 사업은 세심한 배려, 나누는 감동, 행복한 명품동작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고 있다.

 
구는 앞으로 3개월간 전개될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위한 성금품 모금 목표액을 10억원으로 정하고 고사리 손의 자발적인 모금은 물론 종교단체, 기업, 학교, 직능단체, 지역 인사 및 구민들의 자발적인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구민들로부터 모인 모금액은 동작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08년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캠페인과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사랑의 쌀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추진해왔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어린이와 학생, 기업체, 종교단체 등 구민 모두가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행복투자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나눔과 행복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사업 역시 총 11억4800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돼 당초 목표금액인 10억원의 115%를 초과 달성한바 있다.

이웃돕기와 기부문화 확삭을 위해 구는 각계 각층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유도한 결과 지난 1월11일 동작구청 광장에서 열렸던 ‘이웃돕기의 날’ 행사가 절정을 이뤄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또한 동작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에서 8400여만원의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궈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바 있다. 불우하고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 구의 남녀노소가 모두 동참한해 적극적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쳤던 셈이다.


구는 지난해 이렇게 모인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성금·품 11억4800여만원 가운데 8억여원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번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구민과 봉사단체들의 기탁이 끊이질 않은 결과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 추진될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도 많은 구민들의 애정 어린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사랑과 함께 구는 추운 겨울 에너지 절약을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도동 주민들로 주축이 된 성대골 마을 주민들이 팔을 걷어 부친다. 올겨울은 특히 한파를 예고하고 있어 전력소비량 역시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마을단위 에너지 절약은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 8월16일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로 선정된 성대골 마을은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을 주축으로 에너지 절약의 모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은 벽난로와 온풍기로 겨울을 버틴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변의 음식점과 커피숍, 약국 등도 착한가게로 등록하는 등 절전운동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성대골 어린이도서관을 주축으로 마을단위 주민들이 모여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토의된 방안을 올 겨울 실천할 예정이다.

상도4동 관계자는 “성대골마을이 에너지 자립마을로 서울시로부터 선정된 만큼 에너지축제를 여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마을사람들의 부단한 노력이 어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