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동주택 음식폐기물 종량제
동작구 공동주택 음식폐기물 종량제
  • 시정일보
  • 승인 2012.1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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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수거 전용용기에 납부필증 부착, 12월부터 전면 시행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2월부터 지역 내 122개 공동주택 4만8939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 기간 동안 기존 정액제를 유지하고, 단지별로 기존 사용하고 있는 공동수거용기(120ℓ)에 음식물이 가득 차면 아파트 관리주체가 수거업체로부터 배부 답은 납부필증(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토록 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1월부터 음폐수 해양배출의 전면 금지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른 혼선을 미리 예방하고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세대별 월정 부담액 1300원을 부담하고 있으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전면 시행되면 아파트단지별 공동수거용기(120ℓ) 배출양에 따른 납부필증을 구입해 배출해야 된다.


한편 구는 전체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범 운영에 앞서 이달부터 동별 1개 단지를 선정, 총 14개 단지를 먼저 시범 운영하고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전체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등 270명을 대상으로 종량제 취지와 배출방법 등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