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마음 열어요’
동작구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마음 열어요’
  • 시정일보
  • 승인 2012.1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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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열고 장애인 한마당잔치 마련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9일 보라매공원 내 지적장애인복지관 등 3개 지역에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한다.


동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화가 주최하고 지적장애인복지관,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과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농구와 거북이마라톤, 플라잉디스크, 탁구 등 9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


이날 열릴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운동경기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남다를 의미를 가진다. 이를 위해 화합의 나눔마당을 열고 바자회와 재활용 장터를 열 계획이며 이와 함께 공연, 전시, 체험 등의 행사로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들을 마련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을 위해 남부장애인복지관 동아리 소리울림 밴드팀이 그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휠체어 댄스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그림 전시회도 열리게 되며 비장애인들의 장애체험과 비누공예 판매와 바자회, 먹거리장터 등이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화합도모와 사회통합의 기회가 마련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들이 체육경기를 통한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과 심리적 만족감 증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