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희망복지사업 평가 노력상
강북구, 희망복지사업 평가 노력상
  • 백인숙
  • 승인 2012.1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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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3000만원 획득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가 실시한 ‘2012년 서울희망복지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노력상’을 수상하며, 3000만원의 인센티브 상금을 받았다.

서울희망복지사업은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 및 자활 능력을 높이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소득증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 별로 실시한 희망복지관련 사업들을 종합 평가한 것.

평가는 ‘서울희망드림’, ‘노인생활보장’, ‘장애인 행복도시’ 등 3개 분야의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소득증대사업’, ‘어르신 일자리창출’등 9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사업별 담당자 평가, 총괄부서의 확인ㆍ검증 과정, 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3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강북구를 ‘노력상’ 수상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올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저소득 계층과 장애인, 노인 등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구는 꿈나래통장사업과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실시해 교육소외계층인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과 기초생활수급자의 빈곤탈출과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했고, 서울 디딤돌사업을 통해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 강북푸드마켓을 지원해 지역 내 개인과 단체로부터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저소득계층에 나눠줌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강북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가구,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사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된 곳”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분들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