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활용 자전거 기증
관악구, 재활용 자전거 기증
  • 임지원
  • 승인 2012.12.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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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방치된 자전거 105대를 수리해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 등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했다.

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지하철역 및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대상으로 ‘무단방치자전거의 처분’에 관한 안내문 부착 및 공고를 거쳐 200여대를 수거했으며, 이중 소유자가 자전거를 찾아가지 않아 방치자전거로 판단되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 105대를 수리한 것.

구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된 자전거를 매각처리 해왔다”면서 “이번 자원재활용을 통해 사회 환원 및 이웃돕기를 할 수 있는 ‘자전거 사랑의 나눔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