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겨울철 평균기온은 영하6.0℃로 전년대비 2.8℃, 평년대비 4.1℃ 낮았으며. 특히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15℃이하로 떨어졌다. 이에따라 들깻잎 등 일부 엽채류에서 동해 피해가 예상되고, 저온과 저일조로 인한 광합성 부족, 지온하락과 과습 등의 요인으로 식물체가 생육정지상태나 연약하게 자라는 등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들에 의하면 평년에 비해 생산량이 70% 정도 밖에 생산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시는 현장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 대설과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조지지대 설치,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눈 치우기, 난방시설 보강 등을 실시하도록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폭설과 강풍 한파대비 원예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시장은 “한파 등 동절기 기상재해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보강과 보온자재를 확보토록 하였으며, 더불어 채소의 안정생산을 위해 하우스내부 온도가 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로 떨어지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