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사해보험 무료가입
중증장애인 사해보험 무료가입
  • 이윤미
  • 승인 2013.0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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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보장

[시정일보] 2013년부터 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의 상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구는 그동안 보험가입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서비스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만18세 이상의 장애등록 1~2급 및 3급 중복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관내 지적, 자폐성, 정신, 뇌병변, 간질 등록 장애인들이 상해후유장해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지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자에 한해 2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받으며 보험 가입은 지원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구에서 보험회사에 일괄 가입 신청하게 된다.

이렇게 가입된 상해보험 가입 기간은 3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간이며 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후유장애가 발생할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상해로 인한 사망 1000만원) 보장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종 사고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경제적 사회편견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중증 장애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장애인의 안정되고 긍정적인 생활유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에 거주하는 1~2급, 3급 중복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