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맞춤 복지 '강동드림스타트센터' 오픈
아동맞춤 복지 '강동드림스타트센터' 오픈
  • 송이헌
  • 승인 2013.01.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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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맞춤관리 소외아동 예방

 

▲ 강동구는 1월29일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은 개소식에 참석한 이해식 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정숙 의장(오른쪽 네 번째) 등이 개소 기념떡을 자르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월29일 명일동 소재 (구)청소년회관에서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를 지원할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후 명일동 (구)청소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만들고 민간전문요원 3명을 포함한 담당 인력을 확보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임산부 포함)~만12세 저소득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ㆍ복지ㆍ보호ㆍ교육 등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취약계층 아동 밀집지역인 천호동(1~3동), 길동 4개동을 우선사업지역으로 선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위기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 지역의 328가구 413명 아동이 우선 조사대상이다. 3월초까지 가정방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선발된 아동을 중심으로 기초학습 및 독서교육, 건강검진 등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구는 2015년까지 전 동으로 대상 지역을 늘려 나홀로 아동, 방임아동이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가 관내 저소득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해 주는 아동복지 허브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