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9~20일 교복나눔장터
금천구, 19~20일 교복나눔장터
  • 이윤미
  • 승인 2013.02.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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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12층 대강당서 점당 1000~2000원 판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가오는 입학시즌을 맞아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13년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는 지역 내 중·고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부터 교복 및 체육복 등을 기증받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세탁 및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점당 1000원에서 2000원)에 판매한다. 이날의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구는 행사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편리하게 교복을 기증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구청, 학교 등에 교복기증 수거함을 비치한다.

이번 행사는 교복가격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가계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자원을 재사용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나눔의 정서를 청소년들에게 일깨우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2013년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에는 졸업시즌을 맞은 지역의 중·교고 중 8개 학교(문일고, 독산고, 문성중, 한울중, 동일중, 시흥중, 전통예술학교, 세일중)가 참여하며, 그 외 학교는 자체 행사 진행 또는 신입생 교복의 변경 등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자원 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교복 나눔 장터를 매년 실시해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