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팬클럽 '쌀 화환' 5톤 기부
비스트 양요섭 팬클럽 '쌀 화환' 5톤 기부
  • 시정일보
  • 승인 2013.02.22 11:11
  • 댓글 0

2010년부터 콘서트 축하 이벤트로 8차례 5.86톤 사랑의 쌀 보내와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이돌 가수그룹 ‘비스트’의 맴버인 양요섭 씨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kg쌀 80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콘서트 등의 행사를 축하하고자 팬들이 쌀화환 형태로 기부한 것을 모아 양요섭의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다.

양요섭의 국내·외 팬들은 지난 2010년 12월 비스트 콘서트에 처음 쌀 화환을 보내온 것을 시작으로,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5.86톤 보내오는 등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인으로서 어려운 주변을 돌아볼줄 아는 새로운 나눔 문화의 확산을 주도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인들의 이웃돕기 기부의 실천은 기부에 뜻이 있는 많은 예비 공여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뜻을 널리 알려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쌀을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