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민 목소리에 ‘귀 열어’
은평구, 구민 목소리에 ‘귀 열어’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5.01.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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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두차례 ‘구청장과 민원인 만남의 장’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새해들어 구청장과 민원인이 직접 만나 대화로 해결하는 만남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노재동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민원인과 첫 ‘만남의 장’을 갖고, 구정과 관련된 고충민원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대화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구가 새해부터 운영하는 대화로 풀어가는 ‘민원 만남의 장’은 구청장과 구민이 대화의 날을 정해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고충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일환이다.
구는 이를위해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구청장이 직접 주재해 민원관련 국·과장 등 구간부와 전문가가 배석한 가운데 대화로 풀어가는 ‘민원 만남의 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은평구민 누구나 인터넷, 우편, 방문, 전화, FAX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다수인 및 구정 주요현안 관련 고충민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대화대상 선정은 대화주제가 유사한 신청자를 함께 묶어 일정 등을 협의 조정하고, 1회당 참여인원은 총 3∼4명 내외로 한다. 다수인 관련 민원일 경우에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대표자 3∼4명을 제한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