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작은 도서관’ 주민운영자 교육
구로구 ‘작은 도서관’ 주민운영자 교육
  • 방용식
  • 승인 2013.04.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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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이버교육‧현장실습 등 진행
▲ 구로구가 관내 20곳에서 운영 중인 ‘작은 도서관’ 모습.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역 곳곳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책 서비스 활동을 하는 ‘작은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 8월까지 ‘작은 도서관 주민운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립도서관 근무자, 새마을문고 회원, 작은 도서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이버교육(14시간)을 통해 작은 도서관 개념과 운영, 2단계는 수서‧배가 등에 대한 도서관 실무교육(8시간), 3단계는 도서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립도서관 현장실습(4시간), 4단계는 도서관 서비스 마인드 함양 및 대화기법 등에 대해 고객만족 교육(2시간) 등을 배운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위해 도서관 개방학교인 구일고교‧우신고교 도서관 사서와 구립도서관 사서들이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강사로 재능을 기부한다. 또 9월에는 교육이수자를 ‘작은 도서관’ 명예사서로 위촉한다.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서공간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사업을 펼쳐 3월 현재까지 20곳에서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5곳이 추가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