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양 신한류문화예술단과 함께 서울수도권지역 홍보에 나섰다.

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앞두고 기존 홍보방식과 다른 전국순회 문화홍보방안을 기획, 사전준비를 거쳐 전국순회홍보단을 구성했다. 팝핀현준크루, 전통타악 아작, 퓨전국악 해어화, 고양시립합창단으로 구성된 순회홍보단은 서울 세종로공원, 서울역 앞 광장, 신도림 디큐브시티, 인천공항, 임진각등에서 전통 현대 퓨전형식을 적절히 혼용한 게릴라 공연, 돌발공연, 틈새공연 등 ‘맞춤형 공연’을 펼쳤다. 시는 또 SNS 홍보전담팀을 운영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했다.

최성 시장은 “과거처럼 한 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기다리는 홍보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꽃박람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으며 수요자의 마음을 읽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적인 손님맞이가 필요하다”면서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문화공연으로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순회홍보단은 앞으로도 21일과 22일 이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2차 순회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고양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를 더해 전통과 현재를 돌아보는 더욱 깊이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