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인 1송이 헌화운동’ 전개
동작구 ‘1인 1송이 헌화운동’ 전개
  • 방용식
  • 승인 2013.04.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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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국립현충원서 헌화 행사, 5월21일까지 참가 접수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6월6일 제58회 현충일을 앞두고 조국과 국민의 자유 수호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 사람, 한 송이 헌화운동’을 갖기로 하고, 헌화용 꽃 기증희망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5월21일까지 헌화용 꽃 1송이 값인 1000원을 기탁서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명의계좌에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헌화 행사는 5월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구민, 사회단체, 유치원‧어린이집, 기업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헌화에 이어 묘역참배와 함께 묘역 정화활동도 펼친다.

이 행사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소재한 동작구가 호국영령을 기리고, 충효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주민참여 운동이다. 헌화대상은 현충원에 안치된 6.25전쟁과 월남전 전사자의 무연고 묘소 등 3만 위(位)다. 지난해에는 모두 3만2636송이의 꽃이 헌화됐다.

구 관계자는 “나라와 가족 사랑을 다짐하는 뜻 깊은 헌화운동에 많은 구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자치행정과(820-9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