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야간 로드체킹으로 현장행정
구리시, 야간 로드체킹으로 현장행정
  • 방동순
  • 승인 2013.04.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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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현장행정·소통행정을 위해서 주간에 실시하던 로드체킹을 야간에도 확대 실시하기로 하고 어제(22일) 밤 김태한 부시장을 총괄 반장으로 ‘간부공무원 야간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간부 공무원 로드체킹은 시의 구석구석을 찾아가서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눈으로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내 민원을 해결해 주는 시책이다. 그간 주간에만 로드 체킹을 실시해왔으나 유흥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가 많은 시가지 특성을 고려해 야간에도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야간 로드체킹은 돌다리 소공원 주변과 구리전통시장 뒷길, 한전 뒤 포차장마차촌 주변 위주로 실시됐다.

이날 로드체킹 시 드러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서는 관련부서가 주민계도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지정해 관련단체와 함께 주기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주간 로드체킹은 시의 주요사업 현장과 복지시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을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개선하거나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