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깨 ‘건강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

건강 마일리지 제도란, 종로구의 명소, 문화유산, 탐방로를 방문하고 사진을 곁들인 체험기를 제출하면 건강점수를 부여해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자를 표창하는 것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생명의 숲 걷기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 대회 △동네 골목길 관광코스 △한양도성 역사탐방교실 △고궁 활쏘기 체험마당 △古GO 종로 문화 페스티벌 등이다.

종로구는 연말에 건강 마일리지 우수자를 가족, 단체, 개인으로 3개 부문에 대해 표창하며, 우수학교 1개소에 대해서는 건강 우수학교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건강 마일리지 제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교육청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업 정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건강 마일리지 제도가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운동시간이 현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과 바쁜 일상속에서 운동시간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건강도 챙기면서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도 고취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