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축사관리 CCTV 인기몰이
남양주시 축사관리 CCTV 인기몰이
  • 방동순
  • 승인 2013.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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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에서 추진한 축사관리용 CCTV 설치사업이 소 값 하락 및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축사 환경 개선으로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축산(한우)농가 3개소를 대상으로 축사관리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축사관리용 CCTV 시스템이란 축사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로 현장의 모습을 주야간 실시간동영상으로 촬영, DVR(Digital Video Recorder:디지털영상저장장치) 시스템으로 집안이나 관리사에서 모니터로 관찰할 수 있고 외출할 때에도 어느 장소에서든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 상태를 실시간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한우번식농가의 경우 가축질병 사전예방은 물론 분만 등 개체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가축의 도난방지 및 화재의 사전예방으로 인력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도 효과가 매우 크다.

현재 이 시설을 설치한 이모씨(52세)는 “CCTV 설치를 통해 출산을 앞둔 가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축관리도 편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축사농가 일손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의 반응이 좋아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을 더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