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층 '일산 요진와이시티' 품격이 달라
59층 '일산 요진와이시티' 품격이 달라
  • 서영섭
  • 승인 2013.06.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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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옛 출판단지에 원스톱 명품 라이프스타일 구현

 

-세계 유명 건축가들 설계 참여 '랜드마크' 부상

 

-층간소음 최소화, 초고층 통풍시스템 완벽 개선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서울 접근성 좋아 관심

[시정일보=서영섭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일대 6만6039㎡ 규모의 출판단지 부지가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 복합단지로 화려하게 탄생한다.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로 용도가 지정됐지만 인근 파주시에 출판단지가 들어섬에 다라 요진건설산업이 1988년 한국토지공사(LH)로부터 이 땅을 매입한 것. 요진건설산업은 오는 2016년 입주를 목표로 주상복합 아파트 6개동 2404가구, 오피스텔 348실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ㆍ판매ㆍ문화ㆍ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지하 4층ㆍ지상 59층)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현장에 마련됐으며 13일 오픈한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가깝고 주거환경도 쾌적해 개발압력이 지속됐으나 개발이익과 특혜문제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2012년 4월 고양시와 오랜 협의 끝에 전체 사업부지의 일부를 공원, 광장, 도로, 업무시설, 학교용지 등으로 개발해 시에 공공기여하고 일부는 기부체납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대한주택보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체결하면서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

요진건설산업에 따르면, 일산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세계 유명건축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 힐스를 만든 모리도시기획에서 복합단지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를 기획했으며 미국 초고층 설계전문 디스테파노가 주거부 외관을 담당했다.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게 59㎡AㆍBㆍC 형과 84㎡AㆍBㆍCㆍDㆍE형, 90㎡형, 103㎡AㆍBㆍC형, 127㎡형, 156㎡형, 163㎡ 형, 244㎡형 팬트하우스 4세대 등 16개의 단위 평면으로 설계됐다. 아파트는 한강과 서해안, 북한산 등의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 평형의 70%이상을 2면 와이드의 파노라마뷰를 제공한다. 또 동간 이격거리도 여유 있게 확보했으며 조경면적은 법정기준치 15%보다 많은 23%선으로 계획돼 쾌적한 조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일산 요진 와이시티의 강점은 초고층 건물의 장점과 아파트의 장점을 집약시켰다는 데 있다. 초고층건물의 조망과 편의성, 아파트의 실용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태의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것. 기존 초고층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환기와 통풍문제를 맞통풍 구조, 개별환기시스템, 분할식 이중창 설치 등으로 해결했으며 2~3면 개방형 설계와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발코니 확장시 일반아파트와 동등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전 세대를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기존보다 20㎝ 높은 2.5m 천장고로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조망권 확보를 위해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유리 난간을 설치하고 기둥식 구조로 실배치를 자유롭게 했다. 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법정기준보다 두꺼운 250mm 슬라브와 30mm 완충재를 적용했고 고성능 창호 단열재를 적용해 일반 주택에 비해 에너지사용량을 38% 낮췄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일산 요진 와이시티의 또다른 매력이다. 일산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는 만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경의선 곡산역과 환승역인 대곡역이 인근에 있어 이를 통해 도심업무지역까지 5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광화문, 강남, 파주, 인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및 풍부한 버스노선을 단지 앞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중앙로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IC,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의 도로망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