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4일 남양주시 마을공동회관에서 120여명의 홀몸노인돌봄사업 참여자(읍면동 새마을 부녀회장)가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돌봄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홀몸노인돌봄사업은 남양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장들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또는 1대2로 멘토 결연을 맺어 대면봉사의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앞장섬으로써 300명의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같은 살뜰한 보살핌으로 봉사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일촌 맺기 돌봄 문화 정착운동인 돌봄 사업은 월 2회 이상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 고독사을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명절에는 떡과 선물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주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홀몸노인돌보미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폭염대비 매뉴얼 교육과 어르신들을 더욱 전문적으로 응대할수 있도록 노인자살예방 및 상담기법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폭염시 단계별 행동요령 및 관련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상세한 매뉴얼 강의는 연일 지속되는 더위에 건강상태가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에 대한 피해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또한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노인자살예방센터의 이남희 팀장은 독거노인의 실태 및 특징, 관련 질환, 자살예방에 대해 사례중심적인 명쾌한 강의와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기술 등을 교육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