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인물/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원
구의원 인물/마포구의회 조영덕 의원
  • 임지원
  • 승인 2013.07.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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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조합 등 경험 '소통능력' 탁월
▲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원

[시정신문 임지원 기자] “(구민 혈세인데도 불구하고)안일하게, 방대하게 예산을 세워 집행도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해놓고는 편성된 예산을 제대로 쓰지 않은 것도 낭비다. 지난해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정확히 짚어내겠다.”

마포구 2012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예비비지출 및 기금결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영덕 의원의 각오다.

뿐만 아니다. 조영덕 의원의 예산 운영에 대한 남다른 식견은 구청 직원 및 동료 의원들에게도 인정받아 왔다. 집행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예산 절약은 물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강구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것.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온 조영덕 의원은 예산 심의 외에도 “복지라는 큰 개념이 아니라 ‘주거환경’ 등 실질적인 부분에서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 의원은 신공덕 제6구역의 재개발조합장을 맡아 재개발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공덕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찾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 골목길 정서를 제대로 읽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조영덕 의원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으며, 2011년에는 <마포구 관광산업 활성화 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의 사항을 규정하는 등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