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서관 방학특강
관악구 도서관 방학특강
  • 임지원
  • 승인 2013.07.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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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다양한 독서강좌

[시정일보] ‘도서관 도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글빛정보도서관에서는 23일 6세부터 9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인형극 ‘별이 된 오누이’를 선보인다. 인형극을 통해 외국동화와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는 취지다. 또한 20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교실 밖 도서관에서 만나는 역사교실’을 개최,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악문화도서관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일간 어린이열람실에서 ‘책 속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성현동작은도서관에서는 ‘<장수탕선녀님>을 읽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찰흙으로 만들며 참가한 아이들끼리 같은 장면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원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초청해 29일과 30일 낙성대 소재 관악예절원에서 한국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의식주와 문화를 배워보는 독서교실도 연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문화를 접하는 공간”이라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관도서관(887-6890 내선 103)으로 문의하거나 통합도서관홈페이지(lib.gwanak.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