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체육회관 ‘울타리봉사회’ 눈길
서대문체육회관 ‘울타리봉사회’ 눈길
  • 문명혜
  • 승인 2013.08.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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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장터 수익금 구청에 사랑의 성금 기탁
▲ 서대문체육회관 ‘울타리봉사회’ 고순복 회장(우측)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좌측)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 산하 서대문체육회관의 봉사모임 ‘울타리봉사회’는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서대문구청에 기부했다.

울타리봉사회 고순복 회장과 회원들은 최근 서대문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게 100만원을 기부했다.

‘울타리봉사회’는 서대문체육회관을 이용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이다. 매년 서대문체육회관의 로비를 활용해 ‘소외계층 돕기 먹거리장터’를 진행해 왔다.

이번 먹거리장터는 ‘울타리봉사회’ 회원 모두가 정성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좋은 뜻에 참여하기 위한 지역주민들과 다수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체육회관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울타리봉사회 사랑 실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회는 이번 먹거리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만원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서대문구청에 ‘사랑의 성금’으로 전달했다.

서대문구는 성금 전액을 ‘서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